전북 임실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입력 2020-12-14 13:15
전북 임실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전북 임실군의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육용종계 약 3만6천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를 받고 전북 동물위생시험소가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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