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국내 출시…1억7천만원부터

입력 2020-12-14 11:15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국내 출시…1억7천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타르가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911 타르가 4S, 911 타르가4,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등 3종이다.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3ℓ 6기통 트윈 터보차저 박서 엔진을 탑재한 911 타르가 4S와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최고출력 458마력의 성능을 내고,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때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시간(제로백)이 3.6초다. 911 타르가4는 392마력에 제로백이 4.2초다.

최고속도는 타르가 4S와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이 304㎞/h, 타르가 4가 289㎞/h다.

911 타르가 라인은 1965년형 오리지널 타르가 특유의 특징을 계승하면서 루프는 19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또 911 타르가 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지원된다.

아울러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돼 강력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포르쉐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테리어는 911 카레라 모델을 연상시키며 1970년대 911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오목한 계기판의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신형 911 타르가 4S, 911 타르가 4,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1억8천960만원, 1억7천270만원, 2억4천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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