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입력 2020-12-12 21:12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경기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해당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하는 등 고병원성 AI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하면서 반경 10㎞ 이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예찰·정밀검사를 시행 중이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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