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공모가 4만원…14∼15일 공모 청약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지놈앤컴퍼니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4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희망 범위(3만6천∼4만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총 1천482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천163.49대 1로 집계됐다.
일반투자자의 공모 청약은 오는 14∼15일 4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상장은 오는 23일 예정돼 있다.
2015년 설립된 지놈앤컴퍼니는 항체 연구와 유전체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유전 정보)을 활용한 의약품 및 소비자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상장 후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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