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국토부 안전도평가 1등급…충돌안정성 '만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르노삼성차는 올해 선보인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가 국토교통부의 '2020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XM3는 총 3개 안정성 평가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돌 안정성은 60점 만점에 60점, 보행자 안전성은 20점 만점에 14.80점, 사고 예방 안전성은 20점 만점에 13.37점이다. 종합점수는 100점 만점에 88.2점이다.
르노삼성차는 XM3에 적용한 신형 플랫폼이 엔진룸 변형을 최소화하고 충격에너지도 잘 흡수하면서 충돌 안정성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B필러(차량 앞창문과 뒷창문 사이에 있는 기둥)를 강화해 측면 충돌에도 대비했다.
르노삼성차는 보닛, 앞 범퍼, 헤드램프 위치 및 구조를 최적화해 보행자 안정성도 높였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 SM6와 QM6도 출시 초인 2016년 KNCAP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 XM3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했다"며 "이번 1등급 획득으로 내수 시장은 물론 내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XM3가 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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