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내년까지 모든 제품 포장에 친환경 인쇄 적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리온은 내년까지 모든 제품 포장재를 친환경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플렉소 인쇄는 양각 인쇄를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방식이다.
오리온은 현재 '포카칩', '태양의맛 썬', '오!감자' 등 6개 제품의 포장재를 비롯해 '초코파이'·'배배'·'초코송이' 등 16개 제품의 낱개 속포장재를 이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이는 오리온의 전체 포장재 사용량 가운데 약 60% 수준이다.
오리온은 내년에 48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방식 인쇄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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