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켓 모델에 아역 배우 김준…AI가 추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27일 열리는 '2020 크리스마스마켓'의 홍보 모델로 아역배우 김준(6)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모델 선정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업체 코어닷투데이의 기술을 활용해 이뤄졌다.
중기부가 '순수성'·'해학성'·'참신성' 등 원하는 크리스마스 홍보 모델 이미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주요 아역 배우 특징을 분석해 적절한 이를 추천하는 식이다.
김준은 앞으로 TV, 틱톡 챌린지, 각종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마켓을 홍보한다.
이번 크리스마스마켓 기간에 위메프,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매일 1개 제품을 최대 99% 할인한 가격에 파는 이벤트도 열린다.
공영쇼핑·홈앤쇼핑·GS홈쇼핑·NS홈쇼핑 등 홈쇼핑 업계는 추어탕, 더덕고추장불고기, 국내산 참조기 등을 특별 판매한다.
소비자는 '동네시장 장보기', '놀러와요 시장', 쿠팡이츠 등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동네 시장 제품을 배송비 없이 2시간 이내에 받아볼 수도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 모두 위로와 희망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대한민국만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마켓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