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릭스, 공모가 낮춰 내년 1월 코스닥 입성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모바일 게임 업체 모비릭스는 내년 1월로 코스닥 상장 일정을 변경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당초 모비릭스는 지난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다가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면서 공모 희망가를 1만3천원∼1만6천원에서 1만500원∼1만4천원, 공모 주식을 230만주에서 180만주로 각각 조정했다.
모비릭스는 내년 1월 12∼13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19∼20일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임중수 모비릭스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이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가격과 규모를 시장 친화적으로 재검토한 만큼 회사 가치가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평가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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