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속 '비대면 교육플랫폼 운영' EBS에 인터넷대상

입력 2020-12-09 10:30
코로나19 유행속 '비대면 교육플랫폼 운영' EBS에 인터넷대상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전례 없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운영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제15회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을 열고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인터넷 서비스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은 300만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 '온라인 클래스'를 구축·운영한 EBS에 돌아갔다. 온라인 클래스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약 535만 명이 이용해 교육 공백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와 트래픽 부하 분산시스템, 웹 방화벽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파이오링크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월 거래액 500만원 이하 사업자의 수수료 50%를 줄여준 ㈜원스토어와 엣지컴퓨팅·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여준 ㈜마인즈랩, SK텔레콤 AI '누구'를 활용한 '누구 케어콜'로 코로나19 확진자를 관리한 ㈜유엔젤 등 업체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온라인 실감형 공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박기석 대표와 통신장애 이용자 피해구제 제도를 개선한 KT의 박현수 과장 등은 개인 자격으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