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올해 트윗 가장 많이 된 인물 6위…트럼프 1위

입력 2020-12-08 10:30
수정 2020-12-08 10:31
BTS 올해 트윗 가장 많이 된 인물 6위…트럼프 1위

BTS 정국 '네버 낫'은 리트윗 2위…보즈먼 1위

브라이언트 죽음 애도한 오바마는 좋아요 2위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전 세계의 화제 중심에 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트위터가 한 해의 전 세계 흐름을 결산하는 '2020년 이런 일이 있었다(This Happened 2020)'에서 BTS가 올해 가장 많이 트윗 된 사람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1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3위는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4위는 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농구 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5위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이었다.



올해 가장 많이 리트윗된 사람에도 '네버 낫(never not)'을 부른 BTS 정국이 2위에 올랐다.

지난 8월 43세의 나이에 대장암으로 숨진 영화배우 채드윅 보즈먼은 리트윗 1위에 올랐다.

이어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원킹마이레스(1kingmyles)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식을 알리는 방송 화면, 일반 시민으로 보이는 제미에의 코믹 영상, 앤디 밀로내키스의 우주인의 출발을 축하는 말 등이 상위 5위의 리트윗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즈먼의 사망 소식을 알린 트윗은 '좋아요'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브라이언트의 죽음을 애도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윗이 두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로 "우리가 해냈다"고 말하는 동영상은 다섯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기록했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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