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네이버에서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입력 2020-12-01 08:38
GS25 "네이버에서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네이버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미리 택배 배송 예약을 해도 편의점 직원과 대면해 결제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결제까지 사전에 끝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에서 'GS25'나 'GS25 편의점', '편의점 택배'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지도에 나오는 GS편의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한 뒤 상단에 나오는 '택배 예약'을 누르면 접수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택배 물품의 정보와 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뒤 결제하면 즉시 택배 예약 번호가 발급된다. 결제는 네이버페이로만 가능하다.

고객은 이후 해당 편의점을 방문해 무인 택배 장비에서 발급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한 뒤 등록한 택배 중량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만 거치면 된다.

GS리테일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춘 것으로, 중고거래 이용자와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예약 페이지의 접근 동선을 개선하고 노출을 확장하는 방안을 네이버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