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사회적가치 창출…뉴딜·혁신금융 지원"

입력 2020-11-30 09:48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회적가치 창출…뉴딜·혁신금융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뉴딜·혁신금융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 방향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3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7일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로 구성된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 3차 회의에서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하자"며 이렇게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했고, 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혁신금융에 66조원, 2025년까지 한국판 뉴딜에 10조원을 각각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 혁신성장 투자 확대 ▲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 등 기존 혁신금융 4대 의제에 '한국판 뉴딜 지원' 의제를 추가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8조4천억원으로 올해 증가 목표 6조8천억원을 이미 넘어섰고, 혁신기업 여신 지원을 위한 동산 담보대출(1천228억원)과 혁신기업 투자(1천742억원)도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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