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설계·시공·원가정보 통합관리 조직 신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스마트 프리콘'(Pre-Con)팀을 신설하고 착공 이전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 원가 정보를 비롯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프리콘팀은 건설 현장의 빔(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발주자와 시공자, 시공자와 근로자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BIM이란 과거 2차원 도면으로 구현하던 각종 시공 관련 정보를 3차원 가상현실로 모델링해 설계와 공사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HDC현산은 설계, 견적, 원가, 시공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그룹을 신설해 건축물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BIM 기술 적용에 나섰다.
HDC현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본사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구성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