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내년 대전에 'IBK창공' 개소…혁신창업기업 발굴·지원

입력 2020-11-22 09:30
기업은행 내년 대전에 'IBK창공' 개소…혁신창업기업 발굴·지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혁신 창업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내년 하반기 대덕특구 내에 완공될 예정인 사이언스 센터에 'IBK창공'을 개소할 예정이다. 마포, 구로, 부산에 이어 네 번째다.

'IBK창공'은 혁신 창업기업에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2017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243개 육성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 등 금융 서비스 1천630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 3천87회를 지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IBK 창공' 기업에 대해 투자·융자 등 금융 지원, 사무 공간,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기술 부문 멘토링, 기술사업화 교육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기술형 혁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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