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회사, AI 신약개발 전문기업과 난청치료제 개발 맞손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손잡고 난청 치료 신약후보 물질 발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난청 치료제에 쓰일 새로운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달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
디어젠은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 표적과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어젠이 이 기술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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