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서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특허도입

입력 2020-11-17 10:06
바이젠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서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특허도입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보령제약[003850] 관계사 바이젠셀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총 8종의 특허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젠셀은 세포-기반 종양 치료용 백신 개발을 위한 특허기술과 범용 T 세포치료제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기술 등을 도입하게 됐다.

바이젠셀은 세포-기반 종양 치료용 백신 개발을 위한 특허를 바탕으로 맞춤형 T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바이티어'(ViTier)의 세포치료제와 병용 투여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세포-기반 백신은 수지상세포-기반 백신보다 대량생산이 쉽고 항종양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범용 T 세포치료제 원천기술 특허는 범용 T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바이레인저'(ViRanger)와 연관된 기술이다.

해당 특허기술들은 개인 맞춤형 T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범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쓰인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이번에 도입한 특허기술들로 현재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면역세포치료제를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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