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말리서 알카에다 연계 테러리스트 수장 사살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프랑스가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 수장을 사살했다.
13일(현지시간) AFP, dpa 통신에 따르면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사살된 이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RVIM의 수장 바 아그 무사(Bah ag Moussa)로 확인됐다.
그는 말리인은 물론 다른 외국인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감행된 공격의 배후로 알려졌다.
파를리 장관은 지난 10일 말리 동부 마네카 인근 지역에서 육상군과 헬리콥터가 협동 작전을 벌여 무사를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들이 세력 확장을 시도하는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 지대에 2013년부터 병력을 투입해 테러 격퇴전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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