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최고 청약률'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 당첨 최고 74점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S1블록)의 청약 당첨 최고 가점이 74점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푸르지오오르투스는 7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84㎡A 기타경기와 기타지역, 84㎡B 기타경기와 기타지역에서 이 단지 당첨 최고 가점인 74점을 기록했다.
앞서 당첨자를 발표한 과천푸르지오어울림라비엔오와 과천르센토데시앙의 최고 가점인 84점, 80점보다는 낮은 점수다.
최저 가점은 74㎡A 해당지역, 74㎡B 해당지역, 74㎡C 해당지역에서 나온 65점이었다.
주택형별 평균 당첨 가점은 66.63∼74점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에 해당해 공급 물량의 30%는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20%는 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기타경기), 50%는 서울·인천과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기타지역)에게 돌아갔다.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평균 청약 경쟁률이 534.9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는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것으로 조사됐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세 단지는 청약 일정은 동일했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세 단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평균 분양가가 3.3㎡당 2천4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됐다.
준강남권으로 꼽히는 좋은 입지에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낮은 분양가로 큰 차익이 기대될 뿐 아니라, 중대형 면적을 대상으로 1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는 추첨 물량이 나와 시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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