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생보협회장 인선 시작…이르면 이달 말 후보 결정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생명보험업계가 차기 협회장 인선에 들어갔다.
생명보험협회 이사회는 12일 서면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사회에 속한 회원사 5곳의 대표이사와 학계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첫 회의에서 운영 방식과 일정 등을 논의한다.
과거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2∼3차례 회의를 거쳐 회장 후보를 단독 또는 복수 추천한 점으로 미뤄 볼 때 이르면 이달 말께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신용길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8일까지다.
생보협회는 세월호 참사로 고위 관료 퇴직자 출신, 즉 '관피아' 협회장에 대한 비판이 컸던 2014년 이후로 민간 출신이 회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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