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세요" '2020 외국인투자주간' 개막
18일까지 101개국 대상 첫 비대면으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의 안전한 투자환경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20 외국인투자주간'이 11일 오후 3시부터 아리랑TV 방송과 온라인으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의 투자 매력과 기회를 소개하는 대표적인 국가 IR 행사다.
16회째를 맞는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8일까지 비대면 형태로 열린다.
이 기간 혁신성장 포럼, 지역 중점산업 포럼, 투자유치 상담회, 유망산업 설명회, 해외 언론 및 외신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혁신성장 포럼에선 한국의 우수한 방역정책과 투자 환경 등이 소개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포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K방역과 중단없는 경제활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매력을 강조했다.
성 장관은 "기업인의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첨단산업유지 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한국형 뉴딜정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디지털·친환경 혁신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소개하며 외국인 투자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투자유치 상담회에는 소재·부품·장비 29개 사, 바이오·정보통신 등 신산업 32개 사 등 총 144개 투자기업이 참가해 국내 지자체 및 기업과 300여 건의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방송과 코트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101개국, 1억3천만 가구가 이번 행사를 시청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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