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창작자에 기회를…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와 중소 창작자의 성장을 위해 '2020년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회째로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 박람회로, '5G 이동통신으로 연결되는 1인 미디어 세상'을 주제로 사업연결 생방송, 산업전략 콘퍼런스, 창작자 공연 등이 열린다. 올해는 1인 미디어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설명회도 처음으로 마련된다.
사업연결 생방송에는 미디어 플랫폼, 게임, 화장품 관련 기업 등 40여곳이 참여해 4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한다.
1인 미디어 분야 국내외 연사들이 5G 서비스에 따른 1인 미디어 생태계 변화, 한류 콘텐츠의 가능성 등을 강의한다.
신인 창작자와 유명 창작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게임 대결을 벌이고 콘서트와 뉴스쇼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투자유치설명회는 1인 미디어 스타트업의 민간 투자 유치를 지원하며, 우수 참가사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1인 미디어는 광고·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들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1인 미디어 산업이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