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바이든 당선 가능성 반영된 금리·환율 일부 되돌림"
이주열 총재 주재 금융·경제상황 정검회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한국은행은 4일 오후 5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미국 대선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헌 부총재와 외자운용원장, 조사국장, 금융안정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공보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 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것은 그동안 바이든 당선 가능성을 미리 반영한 금리·환율에서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진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국 대선 결과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