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전력·자동화 사업부 사내독립기업으로 조직개편

입력 2020-11-01 19:13
LS일렉트릭, 전력·자동화 사업부 사내독립기업으로 조직개편

"전문성 확보 위해 사내독립기업으로 분리해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S일렉트릭(LS[006260] ELECTRIC·구 LS산전)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양대 사업본부인 전력 사업본부와 자동화 사업본부를 각각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으로 승격시켰다고 1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두 사업본부가 각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장 환경에 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처럼 조직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두 CIC는 회계 관리와 투자, 채용 등 주요 사안을 각자 사업에 맞게 분리해 운영하고, 업무 재량권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박용상 사장이 전력 CIC 최고운영책임자로, 권봉현 전무가 자동화 CIC 최고운영책임자로 임명됐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력과 자동화 사업을 사내에서 분리 운영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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