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금융협회장에 '관피아' 낙하산 반대"

입력 2020-10-29 14:15
금융소비자연맹 "금융협회장에 '관피아' 낙하산 반대"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금융소비자연맹(대표 조연행)은 29일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 "낙하산 후보들은 즉시 사퇴를 선언하고, 금융협회장에는 금융 전문성과 소비자 중심 사고를 하는 전문가가 선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협회장 후임에 정부의 낙하산인 '관피아'나 '모피아'가 대거 자리 잡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단체는 "금융협회장 자리에 관피아와 모피아를 선임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 정의와 공정에 정면 배치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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