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홍콩-싱가포르 여행 정상화 합의 기념 이벤트

입력 2020-10-16 17:45
홍콩관광청, 홍콩-싱가포르 여행 정상화 합의 기념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홍콩관광청은 홍콩과 싱가포르 간 항공 여행 정상화(Air Travel Bubble) 발표를 기념해 '360 홍콩 모멘츠'(360 Hong Kong Moments) 영상 캠페인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캠페인에서 발표된 영상은 360도 VR 카메라로 홍콩의 도심 마천루와 자연, 야외 액티비티까지 다채로운 홍콩의 매력을 담았다.

특히 라이언 록 정상에서 바라보는 홍콩섬과 주룽반도 동부의 매혹적인 스카이 라인, 전통 수상 가옥 마을인 타이오의 모습, 훼손되지 않은 열대 우림을 가진 사이쿵 지역, 전통 향토 요리의 맛 등이 시각과 청각을 통해 전달된다.

홍콩관광청 팡 유카이 체어맨은 "이번 여행 정상화는 안전한 항공 여행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에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홍콩을 상기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olp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