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 신설
올 11월 400명 모집…네이버 데이터 세트로 AI모델 만들 기회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실무형 인공지능(AI) 집중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AI 테크(Tech)'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산하 비영리 소프트웨어(SW) 교육 재단인 커넥트재단은 2016년부터 실무형 SW 집중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부스트캠프 AI 테크는 이를 AI 교육 중심으로 특성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1월 총 400명을 모집하며, 내년 1월부터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실무 프로젝트와 현업 전문가 멘토링 등 실습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는 네이버가 학습용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세트로 AI 모델을 만들어볼 수 있다.
네이버 AI 관련 연구·개발 조직인 'AI랩'과 '클로바CIC'의 책임자급 실무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점도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관계자도 멘토로 나선다.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은 "국내 AI 산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선도할 주역을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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