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대차 조립공장 생긴다…연간 3만대 생산

입력 2020-10-15 14:13
수정 2020-10-15 15:06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대차 조립공장 생긴다…연간 3만대 생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005380]가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발판으로 카자흐스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정부와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원희 현대차 대표이사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성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카자흐스탄 양국 정상회담 성과사업으로 진행된 알마티 현대차 조립공장 준공식을 축하한다"며 "이번 준공식이 양국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호혜적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작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시 현대차와 카자흐스탄 현대차 수입 대리점인 아스타나모터스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아스타나모터스가 설립한 공장에 반조립 부품을 수출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현대차 브랜드로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부터 현지 공장에서 쏠라리스를 조립, 판매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는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카자흐스탄에서 연간 3만대 규모의 현대차가 생산되며 약 7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작년 카자흐스탄에서 1만4천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 현대차의 카자흐스탄 판매는 전년 대비 70% 이상 늘었다"며 "반조립 수출로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1월 제9차 한·카자흐스탄 경제공동위를 열고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더욱 격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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