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 맛 식별 센서 나오나…스타트업, 대기업 과제에 도전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경연대회에 참가할 4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참가 신청서를 낸 208개 스타트업을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인공지능(AI)·콘텐츠(KBS·LG디스플레이), 실감미디어(KT·LG유플러스), 푸드테크(더본코리아), 미래모빌리티(SK텔레콤), 디지털헬스케어(필립스), 친환경 소재(로레알·롯데) 등 6개 분야에서 9개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했다.
AI 분야는 드라마 시청률 예측에 대한 AI와 방송 융합에 대한 과제가 제시됐고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무선통신과 AI 영상분석 등을 통해 짬뽕 맛 식별 센서를 개발하는 과제가 나왔다.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는 화장품의 친환경 포장재 개발과 갈색 맥주 페트병 대체 소재 개발이 과제로 제시됐다.
이중 갈색 맥주 페트병 대체 소재 개발에은 7개 스타트업이 참가를 신청했으나 평가에서 모두 탈락해 유일하게 경연대회 참가 기업이 없다.
경연대회는 과제별로 다음 달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의 기술과 아이디어는 12월 초 '대-스타 해결사 성과공유대회'에서 공개된다.
과제별로 최대 3개 스타트업이 선정되며 이들 스타트업에는 20억원 규모의 기술특례보증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 지원이 제공된다.
◇ 과제별 접수 및 평가 선정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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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AI·콘텐츠│ 실감 │ 푸드 │미래모빌│디지털│ 친환경 │합계│
│ │ │ 미디어 │ 테크 │ 리티 │헬스케│소재││
│ │ │ │ ││ 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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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KBS │LGD │KT│LGU+│ 더본 │ SKT │필립스│로레알│롯데││
│ │││ ││코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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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 17 │ 43 │52│ 8 │ 12 │ 19 │ 38 │ 12 │ 7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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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평│ 14 │ 23 │15│ 6 │ 11 │ 15 │ 27 │ 12 │ 4 │127 │
│ 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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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평│ 5 │ 6 │6 │ 3 │ 6 │ 6│ 7 │ 4 │ 0 │ 43 │
│ 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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