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소형 SUV' 뉴 미니 컨트리맨 국내 출시
2세대 컨트리맨 부분변경 모델…가격은 3천960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미니(MINI) 코리아가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니 컨트리맨은 2011년 처음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내놓은 뉴 미니 컨트리맨은 2017년 출시된 2세대 컨트리맨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6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전면부는 미니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구조로 제작된 라디에이터 그릴, 각진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헤드라이트 전체를 두르는 주간주행등으로 강인함을 더했다. 후미등에는 유니언잭 디자인을 가미해 개성을 살렸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실용성도 강화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ℓ로,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천390ℓ까지 확대된다.
아이폰을 차량에 무선으로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됐다. 전 모델에 최신 미니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 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을 탑재, 모델별로 최고출력 136∼192마력, 최대토크 22.4∼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은 가솔린 쿠퍼 모델 3천960만원, 쿠퍼 하이트림 4천470만원, 쿠퍼 S 5천30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쿠퍼 D 4천56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천950만원, 쿠퍼 SD 5천5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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