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 미래전략부 신설 등 조직개편…한국판 뉴딜 추진

입력 2020-10-06 14:38
수서고속철, 미래전략부 신설 등 조직개편…한국판 뉴딜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SR은 한국판 뉴딜 추진과 미래사업을 전담하는 미래전략부를 신설하고, 업무 전반에 데이터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 정보사업처를 기획조정실 산하로 편제했다.

또 국정과제 태스크포스(TF)를 상생경영부로 정규 조직화하고, 서비스기획부를 신설해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인재육성과 차량 부품 국산화 등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인재개발원과 기술연구원을 신설했다.

신설된 법무지원부와 승무운영부에는 유능한 여성 부서장을 발탁하는 등 성과 중심 경영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SR은 설명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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