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해외진출 전문가 교육 실시…글로벌 역량강화

입력 2020-10-06 09:24
제약바이오협, 해외진출 전문가 교육 실시…글로벌 역량강화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술수출이 활발한 가운데 이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문가 육성 교육이 시작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월부터 4주 동안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개발(BD) 심화 과정' 교육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육은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BD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BD는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기술수출 규모는 총 14건(약 8조5천22억원 규모)에 달했고, 올해도 이달 기준 5건(약 6조9천728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다.

이같이 국내 기업의 기술이전, 계약 및 협상 등에 대한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협회는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2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4주에 걸쳐 받는다.

첫 3주간 진행하는 1단계 '심화형 이론교육'은 성공적인 BD 수행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 사례 연구, 협상 능력 강화, BD 계약서상 핵심적인 법률요건 이해 등이 주요 내용이다.

넷째 주에 진행하는 2단계 '라이센싱 협상 실습'에서는 가상의 바이오테크와 빅 파마로 팀을 나눠 모의 협상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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