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브라질 상파울루서 코로나19 속 국경일 리셉션
▲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2일 낮(현지시간) '2020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이 열렸다.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관(총영사 김학유) 주관으로 시내 티볼리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양국 정부와 재계 인사, 한인동포 단체장 등 50명만 참석했고, 행사 내용은 총영사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김 총영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면서 "한국-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무역협상을 통해 한-브라질 양국의 경제교류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한국 전통무용 공연, 한국과 한류 관련 퀴즈 행사가 진행됐으며, 브라질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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