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우주주간 한국행사' 10월 4~10일 온라인 개최
과학우주청소년단, 항공우주 온라인 콘텐츠 축제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은 세계 우주축제인 '2020년 세계우주주간(World Space Week) 한국행사'를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1957년 10월 4일 옛 소련의 인류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1967년 10월 10일 우주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최초 국제조약(우주조약) 발효를 기념하는 국제행사다.
국내에서는 과학우주청소년단이 매년 항공우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로 열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연다. 주한 미국대사관과 아랍에미리트(UAE)우주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 천문연구원 등 국내외 13개 협력 기관이 참여해 흥미롭고 차별화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뮤지엄얼라이언스 협조로 NASA의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청소년 항공우주 진로 탐색 특강, 한국 우주기술 기업탐방, 재외동포 청소년을 위한 우주교실, 미래세대가 바라보는 국제 우주시대 특강 등을 마련한다.
과학우주청소년단 홈페이지(yak.or.kr) 또는 온라인교육 플랫폼(yakedu.or.kr/WSW/)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국제협력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서상기 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이 행사가 과학강국을 위한 창의적 인재육성이라는 국가 과학정책에 부응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의 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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