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오산 세교2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보유 택지인 평택 고덕, 오산 세교2 등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10년간 주변 시세 85~95% 수준의 임대료에 공급되는 등 공공성이 강화된 민간임대 주택이다.
평택 고덕 A-56 블록에서는 총 6만8천783㎡ 부지에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천49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남쪽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가 근처에 있어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 세교2 A-17 블록에선 3만3천778㎡ 부지에 60~85㎡ 공동주택 5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요금소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LH는 24일 사업자 공모를 내고 참가 의향서를 10월 6~7일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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