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편의성 높인 '2021 스포티지' 출시…2천376만원부터

입력 2020-09-22 09:29
기아차, 편의성 높인 '2021 스포티지' 출시…2천376만원부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기아차[000270]가 22일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1 스포티지는 4.2인치 크기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오토 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모든 트림(등급)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기존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을 테마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했다. '그래비티'는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차 SUV 스페셜 모델이다.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외장 주요 포인트의 블랙 색상 적용으로 한층 더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스포티지 그래비티 외장 컬러는 체리 흑색, 스노우 화이트 펄, 클리어 화이트, 파이어리 레드, 스틸 그레이 등 5가지다.

2.0 디젤의 가격(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은 트렌디 2천464만원, 프레스티지 2천670만원, 시그니처 2천999만원이고 1.6디젤의 가격은 트렌디 2천415만원, 프레스티지 2천621만원, 시그니처 2천950만원이다. 2.0 가솔린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2천376만원, 시그니처 2천705만원이다.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모델에 34만원을 추가하면 선택 가능하다.

한편 기아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를 차용한 '구해줘 카즈'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한다. 방송인 박나래와 붐이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의 차량을 찾는 의뢰인에게 스포티지를 소개하는 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가 더욱 뛰어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며 "멋과 경제성을 갖춘 '취향저격 성능템 SUV'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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