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피하주사제 기술수출 계약금 190억원 받아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알테오젠[196170]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제로 바꾸는 원천기술 수출에 대한 1·2차 계약금 1천600만달러(약 189억6천만원)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6월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원천기술(ALT-B4)에 대한 4조7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에 1차 계약금인 800만달러(약 94억8천만원)를 수령했다.
이후 ALT-B4가 시험 결과 인체 투여 용량의 1천배 이상 용량에서도 안전성이 있다는 전임상 시험 결과를 확보한 후 이에 대한 자료를 전달해 2차 계약금 800만달러를 이번에 받은 것이다.
알테오젠이 기술수출한 ALT-B4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로, 약물이 인체 피하조직을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돕는다. 일반적으로 정맥주사로 투여되는 모든 바이오의약품을 대량으로 피하투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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