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3만원대 미밴드5·노이즈캔슬링 이어폰 국내 출시

입력 2020-09-08 10:58
샤오미, 3만원대 미밴드5·노이즈캔슬링 이어폰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샤오미는 8일 '샤오미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미 밴드5', 무선이어폰 '미 TWS 이어폰2 베이직', '미 TWS 베이직2', '미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미 밴드를 비롯한 자사 웨어러블 판매량이 전 세계 1억대를 돌파했다며, 미 밴드 시리즈는 국내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출하량 166만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미 밴드4 후속작인 미 밴드 5는 1.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건강 관련 기능이 다수 추가됐다.

24시간 수면 모니터링을 지원해 얕은수면, 딥슬립, REM 수면, 오후 낮잠을 기록할 수 있다. 여성 생리 주기 예측 기능, 진동 알림 기능, 호흡 조절을 조언하는 스트레스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됐다.

휴대폰과 연동해 원격으로 카메라를 제어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가격은 3만9천900원이다. 15일 정식 출시되며 8∼9일 쿠팡, 10∼13일 G마켓, 옥션 등을 통해 미리 구매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미 TWS 이어폰2 베이직은 노이즈 캔슬링을 갖춘 무선 이어폰으로, 출고가는 3만2천800원이다. 기본 커널형 무선 이어폰인 미 TWS 베이직 2는 1만8천800원이다.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는 2x3인치 크기의 스티커용 사진 20장을 한 번의 충전으로 출력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천900원이다.

이어폰 2종과 포토프린터의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