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감소세…8월에 전월대비 12%↓
"8월 고비로 확진자·사망자 감소세 뚜렷"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6개 유력 매체가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사망자는 2만8천947명으로 7월(3만2천912명)과 비교해 12% 줄었다.
언론 컨소시엄은 보건 전문가들을 인용, 8월을 고비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가 사실상 꺾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는 1주일 단위로 계산한 사망자 평균치에서도 알 수 있다.
주간 사망자 평균치는 지난달 4∼10일 1천22명, 11∼17일 971명, 18∼24일 971명에 이어 25∼31일엔 866명으로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달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전 세계의 16% 정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언론 컨소시엄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달 24∼30일 신규 확진자 평균치가 5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신규 확진자 평균치는 875명이었으며, 이는 5월 21일부터 1주일간 기록한 87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보건부를 불신하는 6개 언론 매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6월 8일부터 각 주 정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언론 컨소시엄 자료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1만901명, 누적 사망자는 12만1천515명이다. 보건부 집계로는 누적 확진자가 390만8천272명, 누적 사망자는 12만1천3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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