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도시가스 안전관리' 드론, 구미·포항·춘천으로 확대

입력 2020-09-01 11:34
SK C&C '도시가스 안전관리' 드론, 구미·포항·춘천으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SK㈜ C&C는 드론을 활용한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 '에이든 드론 기반 순회 점검 서비스'를 청주에 이어 구미·포항·춘천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SK E&S와 함께 개발한 이 서비스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주변 CCTV·모바일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하고 경고해준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택가 밀집 지역이나 택지개발지구 등 시설물·가스관 등에서 미신고 굴착 공사를 감지해 사고를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90%였던 인식률이 현재는 93%까지 높아졌다.

이원일 플랫폼3그룹장은 "드론뿐 아니라 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의 실시간 분석에 강점이 있다"며 "지방자치단체 등과도 협력해 사람 접근이 어려운 위험 지역은 물론 광범위한 지역 안전 관리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 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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