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과기부, 코스타리카 정부에 국내 보안기업 소개

입력 2020-08-28 11:11
KISA-과기부, 코스타리카 정부에 국내 보안기업 소개

온라인 세미나에 양국 정부·기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남미 공공·민간 보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국내 보안 기업의 해외 비대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KISA는 정부의 치안 인프라 수요 등 중남미 지역 특성을 파악해 세미나에서 공유했다.

세미나에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법무부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 코스타리카 정부 기관 및 보안 기업 5개사가 참여했다.

한컴위드·파이오링크·컴엑스아이 등 한국 기업 관계자도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의 통합 보안관제 모델, 포렌식 솔루션, 비대면 보안 솔루션 등을 서로 소개하고 궁금한 점을 질의응답 했다.

KISA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법무부는 교정시설에 접목할 수 있는 통합 보안관제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KISA는 사업화를 위한 후속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기업의 비대면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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