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HDC현산, '마지막 담판' 당일 강세(종합)

입력 2020-08-26 15:36
[특징주] 아시아나·HDC현산, '마지막 담판' 당일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이 회사 인수 문제를 놓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마지막 담판을 짓는 26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7.05% 오른 4천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회사 아시아나IDT[267850](8.75%)도 동반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주체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5.80%)과 모기업 HDC[012630](9.09%) 역시 올랐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만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를 논의한다.

HDC현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작년 말과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12주간의 재실사를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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