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콕'으로 음식배달 주문 작년의 2배 넘어
G마켓, 매일 3천원 할인 행사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식을 꺼리는 경향이 확산하면서 음식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음식 배달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5%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문량은 매달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해 이달 1~24일 주문량은 1월 동기보다 65% 늘었고, 지난달 동기와 비교하면 18% 더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이베이코리아는 분석했다.
G마켓과 옥션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 배달을 주문하는 스마일클럽 멤버십 회원에게 계정 당 매일 한 번씩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만5천원 이상 배달 시 적용할 수 있다.
또 멕시카나와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인기 브랜드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한다. 이들 행사는 별도 마감 기한 없이 상시 진행된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