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 2천500억원 규모 지속가능채권 발행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상용차 금융 업체 현대커머셜은 2천500억원 규모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버스 할부금융 서비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계층 지원,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업체 금융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모집 목표액을 1천500억원으로 잡았으나 투자자가 몰려 발행액을 2천5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채권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채권'의 일종이다.
작년 말 기준 ESG 채권 발행규모는 총 29조2천억원 수준이며,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로 ESG 채권 발행이 많이 느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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