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기다렸다면…콜롬비아, 6월에 보유 금 3분의 2 팔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 6월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보유 중이던 금의 3분의 2를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지난 5월말 기준 전체 보유 금괴의 67%를 4억7천5백만달러(약 5천600억원)에 매각했다면서 이로써 콜롬비아의 전체 외환보유고 중 금 비중은 0.4%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는 외환보유고 중 금 비중이 77%에 달하는 베네수엘라는 물론 볼리비아(42%), 아르헨티나(9%), 멕시코(3%), 브라질(1%) 등 대부분 중남미 주요 국가보다 극히 낮은 수준이다.
콜롬비아 중앙은행이 금을 대거 매각한 6월 평균 금값은 온스당 1천736달러였다.
그러나 국제 금값은 6월 이후에도 상승세를 타 7월 하순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초에는 온스당 2천75달러까지 올랐다. 현재도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천95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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