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신규 확진 1천263명…50일 만에 최대

입력 2020-08-19 16:29
터키 코로나19 신규 확진 1천263명…50일 만에 최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터키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263명 증가한 25만1천8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6월 초 700∼800명까지 감소했으나 식당·카페 영업 재개 등 규제를 완화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이달 들어 1천100∼1천2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6천16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8만2천318건의 코로나19 감염검사를 했으며, 총 검사 건수는 588만2천406건이라고 밝혔다.

전체 완치자는 23만2천913명으로 완치율은 92.5%로 나타났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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