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성동구 아파트값도 3.3㎡당 4천만원 돌파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현황…강남3구·용산구에 이어 5·6번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광진구와 성동구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천만원을 돌파했다는 민간 시세조사업체 통계가 나왔다.
5일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 현황에 따르면 광진구와 성동구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지난해 7월 각각 3천278만원, 3천389만원에서 지난 달에는 각각 4천18만원, 4천59만원으로 뛰었다.
1년 새 각각 22.5%, 19.8% 상승한 것이자,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 이어 3.3㎡당 평균 아파트값이 4천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광진구 광장동 '현대 3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7월 9억6천800만원(7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에는 13억5천만원(9층)에 거래됐다.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대림' 전용 84㎡는 지난해 7월 10억3천만원(4층)에 거래됐고, 지난달에는 13억원(7층)에 매매됐다.
아울러 마포구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지난달 3천951만원으로, 4천만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마포구 상수동 '래미안밤섬레비뉴 2차' 전용 84㎡는 지난해 7월 12억2천800만원(4층)에서 지난달 14억8천700만원(5층)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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