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밀리언셀러' 투아렉 최대 800만원 인하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가격을 이달부터 최대 800만원까지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의 대중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은 8천390만원, 프레스티지는 8천990만원, R-Line은 9천790만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투아렉은 작년 7월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대가 판매된 '밀리언셀러'로 올해 2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은 이달부터 7천2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기존 차량을 중고로 판매하고 새로 구매할 경우 트레이드인 혜택을 받아 6천900만원대도 가능하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와 R-Line도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각각 8%와 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은 수입차의 대중화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투아렉의 가격 재조정과 특별 프로모션도 이같은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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