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창업벤처 성장 돕는 '테크업'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0-07-30 11:20
기정원, 창업벤처 성장 돕는 '테크업' 프로그램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제품 사업화를 돕는 일종의 육성 프로그램인 '2020 테크업(TechUP)'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정원은 "창업 중소벤처기업이 우수한 혁신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자금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부가가치를 창출 못 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발굴, 선별, 전략 수립, 교육 컨설팅, 외부 투자자 연계 행사인 '테크업' 행사,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기정원은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토대로 투자유망기업 100개를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이 끝난 뒤에도 국내외 스타트업 시장 동향 정보를 받고, 유망 투자기관과의 만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정원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후속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정원은 테크업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전문 액셀러레이터 민간기업인 와이앤아처를 선정했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성과 창출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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