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천651억원…작년 대비 19.8%↓(종합)

입력 2020-07-29 16:15
GS건설 2분기 영업이익 1천651억원…작년 대비 19.8%↓(종합)

상반기 신사업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85% 늘어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6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천4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 순이익은 851억원으로 41.4% 줄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4조9천890억원, 영업이익 3천360억원, 신규 수주 4조6천8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 규모는 소폭 하락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해외 현장의 어려움에도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6% 후반대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기준 건축·주택 부문과 신사업 부문의 호실적으로 매출 총이익률 12%를 달성했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올해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 늘어난 2천350억원을 기록했다고 GS건설은 강조했다.

신규 수주도 작년 상반기 대비 17.9% 늘었다.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센터 공사, 울산서부동공동주택사업, 광명12R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남하이츠주택재건축사업 등을 따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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