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비싸서 부담?…해수부 '찐 수산대전' 찾아온다

입력 2020-07-29 11:00
수산물 비싸서 부담?…해수부 '찐 수산대전' 찾아온다

11월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창업기업 통해 최대 70% 할인



(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주요 제철수산물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시장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수산유통 창업기업 등이 시기별로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6가지 행사가 열린다.

이달 30일 참돔, 감성돔, 우럭을 할인 판매하는 '양식 특별전'이 시작된다. 대형마트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창업기업에서는 14일까지 행사를 이어간다.

다음 달 6일부터 19일까지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민어, 바닷장어, 전복 등을 할인 판매하는 '여름나기' 행사가 진행된다.

9월 14∼30일은 '추석대전'으로 낙지, 새우, 조기, 갈치 등이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창업기업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10∼11월에는 '코리아 수산페스타'에서 고등어, 우럭, 송어, 굴 등의 가격 할인이 이어지는 등 시기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메가마트, 수협바다마트 등 6곳이다.

온라인 쇼핑몰은 11번가, 수협쇼핑,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G마켓, SSG, 위메프, 인터파크, CJ몰, GS샵, 이지웰 등이다. 수산창업기업은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바다자리, 삼삼해물, 얌테이블 등 6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해수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기업 자체 할인이 더해져 평소보다 30∼70% 낮은 가격으로 수산물을 살 수 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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